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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우리를 데려다주지는 않는다

박용하 박용재 형제 시집 『길이 우리를 데려다 주지는 않는다』. 형제시집으로 함께 묶인 박용재, 박용하의 시집은 그 구성이 좀 특별하다. 형제시집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미 특별한 것이겠지만, 수록된 작품들 내용도 그렇다. 박용하 시인의 동시 5편을 포함해 등단 전 미발표 시 4편과 등단작 2편 등 시인의 초기작 그리고 박용하 시인이 뽑은 박용재 시인의 시들과 신작시 그리고 어린 시절 쓴 동시를 함께 묶었다. 형제 시인의 시편들을 같은 자리에 놓고 함께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형제 시인이 직접 골라 낸 작품들이니 만큼 이번 시집은 형제 시인 자신들에게도 독자에게도 소중하고 애틋한 목록이 될 것이다.
박용하 박용재 형제 시집 『길이 우리를 데려다 주지는 않는다』. 형제시집으로 함께 묶인 박용재, 박용하의 시집은 그 구성이 좀 특별하다. 형제시집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미 특별한 것이겠지만, 수록된 작품들 내용도 그렇다. 박용하 시인의 동시 5편을 포함해 등단 전 미발표 시 4편과 등단작 2편 등 시인의 초기작 그리고 박용하 시인이 뽑은 박용재 시인의 시들과 신작시 그리고 어린 시절 쓴 동시를 함께 묶었다. 형제 시인의 시편들을 같은 자리에 놓고 함께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형제 시인이 직접 골라 낸 작품들이니 만큼 이번 시집은 형제 시인 자신들에게도 독자에게도 소중하고 애틋한 목록이 될 것이다.
저자 박용하 시인은 1963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문예중앙》 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 『바다로 가는 서른세 번째 길』, 『영혼의 북쪽』, 『견자』, 『한 남자』가 있으며, 산문집 『오빈리 일기』, 『시인 일기』가 있다.
저자 박용재 시인은 1960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월간 시지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했다. 시집으로 『조그만 꿈꾸기』, 『따뜻한 길 위의 편지』, 『불안하다, 서 있는 것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강릉』이 있다. 연극 시집 『우리들의 숙객━동숭동 시절』과 뮤지컬 안내서 『뮤지컬 감상법』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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