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2

손현숙 시집 | 문학세계사 | 4,200원 구매
0 0 253 71 0 1 2016-11-25
□ 시인의 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저지르고, 저지르고, 저지르면서 나를 해치면서 실컷 살면서 여자의 허기, 그 몸 속에 우주를 품었다. 그렇게 한 시절을 보낸다. 손 현 숙

야구공을 던지는 몇가지 방식

하린 | 문학세계사 | 4,200원 구매
0 0 338 63 0 1 2016-11-25
오늘에 대한 자학 혹은 회피 까맣게 타버리거나 외롭게 짓무른 것들에 대한 보고서 태양에게 이유를 묻다가 나의 몸이 밤이 되는 것을 본다 2010년 11월 하린

바람만이 아는 대답

밥 딜런 지음 | 양은모 옮김 | 문학세계사 | 9,100원 구매
0 0 448 13 1 1 2016-11-01
2016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이 쓴 최초의 자서전!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이 쓴 최초의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 밥 딜런이 직접 쓴,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과 솔직한 내면 고백이 읽는 이에게 커다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자서전에서 밥 딜런은 가수 겸 작곡가의 꿈을 안고 뉴욕에 진출, 맨해튼에서 무명가수로 고생하던 시절의 일화와 느낌을 비교적 담담하게 소개하는 한편 그의 음악을 검증하는 마크인 뛰어난 이야기 솜씨와 아름다운 표현력을 활용하면서 자신과 예술을 지금의 자리에까지 이끌어 준 사람들과 장소들에 대해 차분히 회고한다. 이 책은 대부분 진..

뉴욕의 축제

주지완 | 문학세계사 | 11,000원 구매
0 0 534 21 0 0 2016-09-12
일 년 내내 축제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거리 곳곳에서 심장의 박동 소리가 쿵쿵 들려오는 듯 생명력이 살아 넘친다. 뉴욕은 세계 최고, 최다의 축제가 펼쳐지는 활기차고 생기 있고 낭만적인 도시이다. 온 세계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뉴욕은 차이나타운의 신년 퍼레이드부터 12월 31일 타임스퀘어의 크리스털 볼 드롭 행사까지 성대하고 화려한 축제와 이벤트로 가득하다. 이 책 『뉴욕의 축제』는 뉴욕에서 거주하는 공예 예술가 주지완 작가가 뉴욕의 수많은 축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축제를 40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곁들여 여성작가 특유의 따스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안네 프랑크 동화집

안네 프랑크 지음 김광림 옮김 | 문학세계사 | 4,500원 구매
0 0 648 27 0 27 2016-07-15
안네 프랑크가 태어난 지 4년 후인 1933년에 독재자 히틀러가 수상이 되어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프랑크 가족은 독일을 떠나 자유 도시인 암스테르담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1939년 히틀러는 마침내 네덜란드를 침입함으로써 세계 제2차 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독일군은 네덜란드에 침입하여 사흘 만에 항복시킵니다. 그리하여 나치 독일의 유대인에 대한 탄압은 날로 심해졌습니다. 이 무렵 안네는 아버지로부터 열세 살 된 생일 축하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다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프랑크 일가는 브린젠 둑 근처에 있는, 4층 건물 사무실 뒤쪽에 있는 으스스한 집으로 옮겼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숨어 사는 집>입니다. 스물다섯 달이나..

얼룩은 읽히지 않는다

정순옥 | 문학세계사 | 4,800원 구매
0 0 357 73 0 50 2016-05-11
시인은 세 번째 시집인 『얼룩은 읽히지 않는다』를 통해 숨길 수 없이 드러나는 삶의 비극적 얼룩과 함께 그것을 충분히 닦아낼 수 있는 따스한 희망을 드러내 보인다. 두 번째 시집 이후 6년의 시간이 흐르며 사회의 여러 어지러운 사건들이 그녀의 마음을 관통하면서 세 번째 시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삶의 다양한 문양들을 폭넓게 새겨내게 되었다. 정순옥 시인에게 삶의 현실과 이상, 그 두 세계는 따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함께 구축되어 있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수십 년 간 해오면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집을 지상에 굳건히 세우고 싶었지만, 세상과 그녀 사이를 잇는 끈은 너무도 쉽게 풀어지거나 끊어져버린 듯하였다. 현실은 마치 거대한 정신병원인 듯 앓고..

그러니까, 이냐시오 로욜라 숲은

이희옥 시집 | 문학세계사 | 4,800원 구매
0 0 501 7 0 53 2016-05-25
2001년 5월부터 지금까지 쓴 시중에 51편을 모아 시집을 묶는다. 모아 놓은 시들을 다시 읽어 보니 내가 만난 세계의 경이를 충실하게, 내 목소리를 내는 데 더 정성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함량 미달의 정신밖에 못 가졌다는 사실이 괴롭다. 애초에 내가 비좁은 그릇이라 하더라도 나는 내 시의 역정을 따라 갈 것이다. 그것이 막막함을 풀어 가는 가장 원천적인 힘이라고 믿는다. 사람들과 세상의 모든 것들과 나의 울음터가 되어 준 시가 고맙다. 가족을 포함하여 나의 시를 받아 준 문학세계사와 편집부, 과분한 애정을 쏟으며 해설을 써 준 이창기 시인 선배, 몇십 년 시적 예의가 없는 학생이었음에도 기꺼이 시집 뒷면에 글을 써 주신 홍신선 시인 은사님..

싸나희 순정

류근 글 퍼엉 그핌 | 문학세계사 | 8,700원 구매
0 0 754 3 0 154 2015-12-17
폭발적인 관심 속에 페이스북에 연재된 류근 시인의 스토리와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작가 1위 퍼엉PUUUNG의 일러스트가 만났다. 『싸나희 순정』은 시집 『상처적 체질』(문학과 지성)의 시인,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 었음을>의 작사가, KBS1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리스트 류근 시인이 페이스북에 올리며 수많은 페이스 북 유저들을 울리고 웃긴 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툰이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시골 마을에 세 입자로 들어와 살게 된 낭만파 시인 유씨와,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순정파 집주인 아저씨. 못 말리는 두 사 내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왈츠 풍의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DMZ 시인들의 메시지

한국시인협회 엮음 | 문학세계사 | 12,000원 구매
0 0 817 4 0 29 2015-12-10
DMZ, 진정한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 우리에게 북쪽이라는 말은 방향이 아닙니다. 북쪽은 벽입니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슬픈 은유입니다. 한반도의 DMZ는 가장 생생하게 전쟁과 분단의 비극을 증언하는 곳입니다. 6·25 전쟁 때 세살이던 아기가 65년이 지나 오늘 이렇게 초로初老의 시인이 되도록 냉전의 참혹한 벽은 지금까지 그대로 있습니다. 사실 북쪽은 이미 우리에겐 상투화된 비극이기도 합니다. 최근 DMZ가 하나의 생명으로 일어서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가 그토록 허물어 버리고 싶던 슬픈 벽에서 뜻밖에도 풀과 새와 나무와 온갖 짐승들이 낙원을 이루며 살고 있음을 발견하고 새삼 모두가 감동을 ..

절두산 부활의 집

김종철 유고시집 | 문학세계사 | 7,200원 구매
0 0 758 8 0 14 2015-12-09
서문 마지막 서문 이것저것 끌어 모아 시집을 낼까 두렵다. 그래서 작은 딸의 힘을 빌려 눈에 뜨이는 원고부터 힘겹게 정리했다. 부끄러운 수준이다. 혹시 시간 지나 책이 되어 나오면 용서 바란다. 그리고 잊어주길 바란다. 김종철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